우연히 김종민 씨가 광고하는 라면을 본 적이 있어요 그땐 콘셉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라면보다는 김종민 님께 눈길이 더 가는 광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아들이 GS편의점에서 파는 김 통깨 라면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GS편의점에서 김통 깨라면은 1개에 1,700원이었지만 10/31까지 배 홍동 비빔면을 덤으로 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었어요
31일까지 구입하신다면 득탬이겠죠
이번엔 슈퍼에서 4개들이 김 통깨 라면을 5,500원에 구입했지만 인터넷 앱에선 더욱 싸게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라면을 즐겨 먹지는 않지만 가끔 생각나기도 해서 먹고 나면 소화가 잘 안 돼서 후회하곤 했는데 튀기지 않는 건면은 괜찮아서 가끔 먹는다면 육개장 사발면이나 건면을 좋아합니다.
김 통깨 라면도 제가 선호하는 건면으로 라면 자체는 그리크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로 김종민 씨보다 더욱 귀여운 캐릭터가 꼭 라면왕이 되겠다는 콘셉트가 그려진 포장지였어요
구입가 4개들이 5,500원
쿠팡 가는 4개들이 4,490원
밀도가 단단해 보이는 얇은 건면과 분말수프, 고소한 조미유, 후 첨 토핑 3개의 수프류가 포함되어 있었어요
조리법대로 500ml 끓인 물에 건면과 분말수프, 고소한 조미유를 같이 넣고 4분 더 끓인 후 그릇에 담아 후 첨 토핑을 뿌린 모습이에요
후 첨 토핑 안엔 김통 깨라면 답게 꽤 많은 김가루가 담겨 있었습니다. 촉촉하게 라면 국물에 적셔지는 김통 깨라면은 김가루가 정말 신의 한 수인 듯했어요 라면의 국물과 잘 어우러져서 맵싹 한 국물에 더욱 고소함을 배가 되게 만들어 주며 부드럽고 탱탱한 면발이 국물을 잘 머금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
제가 건면을 사랑하는 거 튀긴면의 느끼함과 부담감 없이 라면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인 듯해요 그런 면에서 김통 깨라면은 건면이지만 면과 국물이 겉돌지 않고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을 수 있었던 라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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