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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 플레이션 똑똑한 소비자

by 사소한 행복 2022. 12. 13.

슈링크 플레이션

안녕하세요. 사소한 행복의 사소한 정보입니다.
요즘은 신조어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신조어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뉴스를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우리 생활 속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조어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에서도 느낄 수 있는 슈링크 플레이션입니다.

슈링크 플레이션의 뜻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입니다.

기업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거나 더욱 저렴한 원재료를 쓰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변화가 아닌 슈링크는 알아차리기 쉽지 않아서 인플레이션 뒤에 숨은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생활 속 체감 사례

쉽게 사 먹는 과자의 양등 용량의 변화에 둔감한 소비자의 생활 속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 햄버거 속에 들어가는 야채의 양이 줄어들고 햄버거의 크기도 줄어든 것 같습니다.
2. 자주 가는 식당의 반찬 개수가 줄어들었습니다.
3. 자주 사 먹는 과자가 조금 먹었는데 금방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4. 커피의 양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실제 서울우유 협동조합은 9월 일부 요구르트 제품 용량을 143g에서 138g으로 5g 줄였습니다.
농심과 오리온 등 일부 과자 용량을 4g ~ 5g 줄였다고 합니다.
가격을 올리면 소비자가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기업들은 대안으로 용량을 줄이고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소비자의 알 권리는 외면당한 체 기업들의 꼼수가 되어가는 듯합니다.
귀찮으니 하나하나 따지지 않는 소비자들을 이용한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숨겨진 인플레이션입니다.
제품의 양이 달라지는 것보다 가격이 변하는데 더 민감한 소비자를 성향을 이용한 슈링크 블레이 션은 사실상 값을 올리는 효과로 기업들의 소득을 취하는 대책인 것입니다.
과거에  국내에서 질소 과자로 알려진 사례가 슈링크 플레이션의 대표 격입니다.
과자 봉지에 질소를 충전하여 포장지를 부풀어 보이게 하는 효과로 소비자에게 과자 양을 알 수 없게 만들어 구매를 하게 하지만 내용물은 부피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느낌인 것입니다.

똑똑한 소비자

통제가 불가능한 물가상승의 현상인 초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소비자 스스로 똑똑한 소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인듯합니다. 기업을 믿고 계속 사용하던 제품을 아무런 의심 없이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기업은 기업만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뿐 소비자를 생각하지 않는 듯합니다.  소비자 스스로 제품의 용량을 꼼꼼히 확인하고 공유하며 알아야 할 권리를 주장한다면 조금씩은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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