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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태도 : 책 리뷰

by 사소한 행복 2022. 10. 9.

쓴다는 건 참 어려운 작업입니다.
저도 잘 쓰고 싶은 마음이 정말 큰데 그 잘 쓰고 싶은 마음이 글을 씀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되는 듯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은 제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써보려 합니다.
그중에 선 책 읽기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좋아한 건 아니었고 아주 가끔 읽던 책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책을 좋아하게 된듯합니다.
그땐 신랑과 자영업을 하면서 새벽에 집에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엄마 집에 맡겨둔 아이를 신랑이 엎고 집에 오면 아이는 당연 잠에서 깨게 됩니다.
아이는 그 새벽에도 저와의 책 읽기를 좋아했고 꾸벅꾸벅 졸면서도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 행복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초1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는 혼자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되었고
읽어주지 않아도 된 저는 왠지 서운한 마음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읽는다는 행위에 행복을 느꼈던 저는 제가 좋아하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책 : 인생의 태도

테이블-위에-놓여진-인생의-태도-책-한권
인생의 태도

웨인 다이어 지음 :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심리학자이며 어린 시절 고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자랐지만 특유의 긍정성과 굳은 의지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교육학 박사 학위, 대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쳤지만 종신 교수직을 버리고 전 세계 3,500만 독자들이 감탄한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비롯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그 대상이 변화합니다."

제1부 : 우리의 태도, 선택, 기대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인생의 모든 순간에 '어떻게 반응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하여 모든 일이 자기 자신에 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
제2부 : 성공이라는 개념에 대해 보다 깊이 파고듭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성공'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좁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지 설명하고, 우리가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지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송공을 이룰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제3부 : 소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몇 가지 중요한 질문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삶을 위한 계획을 세워나가는 방법을 알아볼 것입니다.


본문에서

제1부 : 책임감 있게 반응하라

"당신이 동의하지 않으면 누구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 수 없다."
엘리노어 루스벨트가 한 말입니다. 전 이 말을 참 좋아합니다.
누구도 나를 우울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누구도 나를 화나게 할 수 없고,
마음 아프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내 안에 없는 것을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제2부 : 진정한 성공은 발견하는 것

내적 동기로 움직이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 중요하다고 믿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필요하다면 기꺼이 폭압에 시달리고 권위를 견뎌냅니다. 이런 사람들은 내면의 신호에 귀 기울이고 그 목소리의 조언을 따릅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선택하며 내면의 안내를 따릅니다. 다른 사람들이나 외부에 있는 요인들은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타인의 생각은 타인의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란 그저 의견일 뿐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들이 늘 가장 좋은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며 그들의 의견이 늘 진실도 아닙니다. 최소한 '나'의 진실은 아닙니다. 그것은 타인의 판단, 그 이상의 어떤 곳도 아닙니다.
테리 콜 휘태커가 쓴 《당신이 날 뭐라고 생각하든 나와 상관없다 what You Think of Me Is None of My Business》라는 책이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제목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평판은 외부에 있는 것이고, 전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라 저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진심을 다해 '아니요'라고 말하라
'아니요'라는 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척이나 대단한 말입니다. 우리는 확신과 헌신, 애정과 신의와 존경을 담아 '아니요'라고 말해야 합니다. "당신이 나를 휘두르고 있어."라고 말하지 마세요. 대신에 자신의 헌신을 표현하세요. "당신이 내게 바라는 일에 '아니요'라고 말할 거야. 내가 할 수 없는 일이거든."


지금 나에게 와닿는 문구들이 너무나 많은 책인 듯합니다.
삶에 있어 외부의 부딪침과 내가 소신껏 한 행동에 나를 믿고 외부의 판단에 휘둘리지 않고 선택해야 할 것들
그리고 새로운 일에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을 거란 믿음과 해낼 수 있다는 용기가 필요한 요즘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힘이 되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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