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소한 행복의 사소한 요리입니다.
요즘은 절약 겸 냉장고 정리 겸 집에 있는 재료로 저녁이나 아침을 만드는 중입니다.
요리를 잘하지도 즐겨하는 편도 아니어서 간단하고 빠르게 하는 요리를 좋아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요리는 진라면 매운맛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라면 투움바예요
투움바 파스타처럼 파스타 대신 라면과 수프로 더욱 맛있는 색다른 라면을 정말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물
진라면 매운맛 1개
우유 200ml 2개
체다치즈 2장
올리브 오일 조금
마늘 3알
양파 조금
만드는 방법
- 진라면 매운맛을 면만 살짝 끊여서 물은 버리고 면만 준비합니다.
- 마늘은 채 썰어 준비하고 양파도 잘게 잘라줍니다.
-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마늘부터 볶다가 양파도 같이 볶으며 집에 있는 새우나 베이컨 혹은 햄 등을 없어도 무방합니다. 넣어서 소금, 후추 간을 조금 하면서 같이 익혀줍니다.
- 3번이 익으면 우유 200ml 두 개를 모두 넣고 체다치즈 2장도 같이 넣어 끊입니다.
- 끊으면 면을 넣어 주고 다시 끊으면 라면수프와 후 첨 수프를 모두 넣어 약간 걸쭉하게 끊으면 투움바 라면이 완성됩니다.

집에 있는 새우, 베이컨, 햄, 등 없어도 상관없음 저는 집에 있는 칵테일 새우와 우삼겹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선 소스가 너무 매콤하고 맛있어서 계속 숟가락으로 국물처럼 먹었어요. 소스가 걸쭉해서 면발에 충분히 적셔져 너무나도 맛있는 요리였습니다.
라면의 변신은 무제인 듯합니다. 그냥 먹어도 라면은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요리지만 라면으로 색다른 요리를 할 수 있는 재료가 되는듯합니다.
제가 소개드린 투움바 라면을 꼭 진라면 매운맛으로 준비해야 하는 이유도 매운맛이 치즈와 우유와 만나 부드러워지며 약간은 매콤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면이 아니면 소화가 잘되지 않아 별로 즐기지 못하는 저도 면발을 한번 끊여 준비한 덕분에 부담 없이 맛있게 먹었던 투움바 라면이었습니다. 매운 라면이 있다면 꼭 한 번 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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