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 빵추천
안녕하세요. 사소한 행복입니다. 오늘은 프랑 제리를 방문한 사소한 리뷰입니다.
프랑 제리에 대해 잘 몰랐지만 요즘 사과 빵이 유명해서 아들이 먹어보고 싶어 했는데 프랑 제리 빵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프랑 제리 피어 부산 서면점입니다.
프랑제리 피어
프랑제리 피어 부산서면점
주소 : 부산진구 중아대로 664 이랜드 PEER서면 1층 101호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9시 30분 (설, 추석 당일 휴무)
매장정보 : 주차가능, 예약 불가, 포장 가능, 배달 불가, 와이파이 가능, 휠체어접근 가능, 반려동물동반 불가
실내의 인테리어나 조명과 넓은 공간이 빵만 쇼핑하는 것보다는 프랑 제리 자체의 공간을 이용하기에 정말 적합한 곳이었습니다. 이번엔 시간이 맞지 않아 빵만 구매했지만 넓은 공간에 위치한 테이블이 쉬어가기엔 너무나 적합해서 꼭 다시 가볼 계획입니다.
구매 상품
프랑 제리 사과 빵 3,900원
생크림 몽블랑 7,900원
소보르빵 1,900원
생크림 몽블랑
우선 많은 빵 중에서 제일 저의 눈에 뜨였던 생크림 몽블랑입니다. 몽블랑은 사실 제가 빵순이가 아니라서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이번 프랑 제리에서 만난 생크림 몽블랑은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커다란 빵의 크기와 빵 사이사이 삐져나올 만큼의 많은 양의 생크림과 샤인 머스켓의 모습에 제일 먼저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큼직한 샤인 머스켓도 싱싱해서 아삭하고 달콤했지만 몽블랑 빵 사이사이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생크림이 빵을 자르니 케이크처럼 속에 꽉 차 있는 생크림의 양에 한번 놀랐고 설탕 코팅이 되어있어 달달하고 얇은 겹겹의 촉촉한 몽블랑 빵과 같이 먹기 딱 적당한 달달함과 부드러움에 또 한 번 반해버렸어요. 케이크를 사기에 좀 부담스러울 땐 생크림 몽블랑을 사서 기념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사과빵
아들이 먹고 싶어 했던 사과 빵입니다. 들고 오면서 주름이 많이 생겨버렸어요. 그만큼 빵이 부드러운 거겠죠.
너무 궁금한 나머지 빵을 손으로 자르다가 실패했지만 맛있으면 그만이겠죠. 사과 꼭지는 먹을 수 있는 빼빼로로 사용되어 있습니다. 사과빵 안쪽 속을 채우고 있는 특제 크림치즈와 사과 필링이 가득은 아니지만 적당히 들어있었습니다. 특히 사과 필링이 시나몬 향이 같이 나면서 정말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소보루빵
그리고 마지막 소보르빵의 크기에 놀랐습니다. 이런 크기에 1,900원이라면 가성비가 너무 좋은 거겠죠. 사실 배가 불러 저는 맛보지 못했지만 정말 부드럽고 고소해서 혼자 다 먹어버린 신랑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매장이 넓고 인테리어나 조명이 이뻐서 테이블에서 음료나 커피와 함께 휴식을 즐기기도 좋은 프랑제리였습니다. 저는 특히 생크림 몽블랑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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