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소한 행복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술은 좋아하지만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할 뿐 취하는 건 다음날이 너무 힘들어지는 나이라 싫어하는 중입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맥주보다는 소주를 마셔보고 싶지만 쓴맛이 싫은 저는 달달한 와인이나 과실주를 선호합니다.
와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홈플러스엔 저렴한 와인들이 꽤 많이 있지만 잘 고르지 않으면 너무 맛이 무겁거나 떫은맛만 심할 뿐 실패하기 일쑤였습니다.
제가 요즘 즐기는 가성비 좋고 바디감이 높지 않은 가볍고 달달한 레드와인 벨비노(Belvion)를 추천드리려 합니다. 달달한 와인 중 가성비가 좋은 칼로로시 콩코드 와인을 즐겨마셨지만 홈플러스엔 잘 찾을 수 없었는데 벨비노는 가성비나 달달한 정도가 매우 흡사한 제품이었습니다.
가끔 할인할 때 구입한다면 더욱 가성비가 좋은 와인입니다.
구입처 : 홈플러스
750ml
알코올 11 vol
가격 :11,900원
할인 가격 : 8,900원 구입
와인을 잔에 따를 때 나는 소리는 정말 예술인 듯합니다. 선홍색의 레드와인의 색상이 쌀쌀한 날씨에 딱 어울리듯 합니다.
신랑님이 와인잔을 깨버린 이후론 저의 와인잔을 구입하지 못했네요. 그만큼 저는 와인도 즐기는 편은 아닌가 봅니다.
한 병을 다 마시지 못할걸 알았지만 혼자 아껴마시려 했던 와인은 소주 한 병 마신 신랑님께 뺏겨버리고 말았습니다. 역시 술이란 아껴마시면 안 되나 봅니다. 가성비 좋고 가볍고 달달하게 즐길 와인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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